제주 렌트카 완전자차, 일반자차 차이 정리

제주여행을 가서 렌트카를 빌릴 때 일반자차, 완전자차, 슈퍼자차, 고급자차 같은 용어가 저를 괴롭히곤 하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내 차량으로 자동차보험을 들어버리니까 크게 따질 일이 없는데 렌트카를 빌리면 일반자차, 완전자차 같은 용어 때문에 너무 헷갈리더라고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누구는 일반자차를 해도 상관없다. 누구는 무조건 완전자차를 해라. 누구는 아니다 제주도는 사고가 많이 나니까 무조건 슈퍼자차를 해야 한다. 너무 말이 다양해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게시글에서 제주도 렌트카 완전자차, 일반자차 같은 용어들의 차이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제주도 렌트카 자차보험

 

 

일단 먼저 자차가 뭔지 알아볼게요. 자차보험은 자기 차량 손해 보험이란 뜻으로 접촉사고나 자동차 파손 등이 일어났을 때 차량에 대한 손해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이에요. 쉽게 말해서 그냥 자동차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완전자차, 일반자차 차이

제주도 렌트카를 빌릴 때 보면 일반자차, 완전자차, 고급자차, 슈퍼자차 등의 생소한 용어가 많이 나올 거예요. 먼저 쉽게 분류하자면 일반자차가 가장 낮은 자동차보험이고 그다음으로 완전자차, 고급자차, 슈퍼자차가 같이 나오는데 렌트카 업체별로 완전자차를 최고등급으로 부르는 업체도 있고 완전자차 위에 고급자차가 있는 업체도 있고 이건 업체별로 상이해요. 금액이 높아지는 순서대로 등급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돼요. 

 

차량손해 보상한도

 

 

렌트카 업체 자차보험들은 다음처럼 차량손해 보상한도를 정해놓아요.

• 대인한도(상대방 인명 피해 시) : 무한
• 대물한도(상대방 물건(차량) 피해 시) : 최대 2,000만 원
• 자손한도(운전자 본인 사망 시) : 최대 1,500만 원
• 자손한도(운전자 본인 부상 시) : 최대 1,500만 원
• 자손한도(운전자 본인 후유장애 시) : 최대 1,500만 원

 

사고시 보상한도금액

 

렌트카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꼭 계약서를 확인해 주세요. 만약 상대방 차량과 사고가 났는데 상대방 차량이 거의 반파가 돼서 수리비가 3,000만 원이 나왔다. 그러면 1,000만 원의 추가 부담금을 내야 되게 돼요.

 

 

여기서 만약 상대방 차량 수리비가 2,000만 원 아래로 나왔다면 자기부담금이란 것만 부담하면 되는데요. 이 자기부담금의 부분이 일반자차, 완전자차, 슈퍼자차의 차이가 돼요.

 

자차보험별 자기부담금

보통 일반자차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10~100만 원 선에서 책정이 되고 완전자차의 경우 0~50만 원 정도에서 책정이 되는데요. 완전자차 자기 부담금이 0원인 업체도 있고 완전자차 자기부담금이 0원이 아니라면 그 위에 한 단계가 더 있어서 슈퍼자차 혹은 고급자차라는 이름으로 자기부담금 0원의 자차보험을 내세우곤 해요. 

 

만약 운전을 처음 하거나 완전 운전 초보라면 마음 편하게 제일 높은 등급의 보험을 드는 걸 추천드려요. 제주도는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운전을 하는 곳이라 내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상대방 과실에 의해서라도 사고가 나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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